국내 첫 양식 참조기…출하 임박!_동물 없이 놀면서 돈을 버는 방법_krvip

국내 첫 양식 참조기…출하 임박!_파티 포커 아바타를 바꾸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참조기, 맛이 좋은 만큼 가격이 비싸 선뜻 밥상에 내놓기 어려운데요. 하지만, 앞으로 양식 참조기가 대량 출하돼 싼 가격으로 식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수조에서 물고기가 떼를 지어 힘차게 헤엄칩니다. 반짝이는 은회색 비늘에 옅은 노란색을 띄는 참조깁니다. 3cm의 어린 고기를 수조에 넣어 양식한 지 1년여 만에 길이 20cm, 무게 100g이 넘는 큰 고기로 자랐습니다. <인터뷰> 오성호(양식 어민) : "단가가 좀 높은 고기잖아요. 일반 서민들도 많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제주의 양식장 8곳에서 기르고 있는 참조기는 7만여 마리에 이릅니다. 양식 참조기는 이르면 올 겨울 시장에 출하돼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앞으로 대량생산이 되면 고가에 팔리는 굴비 가격이 내려가고 넙치 위주의 양식산업도 어종 다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양귀웅(제주어류양식수협 팀장) : "보관, 가공이라던지 전반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아서 어민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내 첫 양식 참조기가 서민들의 식탁에 오를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