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 공중전화 협박범 검거_포커 에디션_krvip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과정에서 대구를 방문하면 해치겠다고 예고한 협박범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어제(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4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공중전화에서 서울경찰청 112상황실로 전화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공중전화 일대 폐쇄회로(CC) TV 등을 추적해, 범행 발생 3시간 만인 저녁 8시쯤 60살 남성을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남성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적 등 신원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