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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불필요한 기능으로 생각하는 것은 팟캐스트와 전자지갑, DMB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만 19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34.9%는 팟캐스트·인터넷방송이 가장 필요 없는 기능이라고 답했다. 모바일 전자지갑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도 25.4%에 달했으며, DMB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도 다섯명 중 한명꼴인 21.1%였다. 특히 DMB는 5년 전까지만 해도 한 제조사가 "DMB가 돼야 스마트폰"이라는 광고까지 할 만큼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으로 인식됐으나, 데이터 통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명암이 갈렸다. 스마트폰에서 가장 사용하지 않는 기능에 대한 물음에서도 DMB는 팟캐스트·인터넷방송(57%), 모바일 전자지갑(54.8%)에 이어 46.3%로 세번째로 언급됐다. 거꾸로 가장 필요한 스마트폰 기능으로는 음성통화(57%)와 카톡·라인 등 모바일메신저(44.4%)가 언급됐다.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역시 모바일메신저(75.5%)와 음성통화(73.5%), 문자메시지(71.6%), 뉴스 검색(68%) 순으로 비슷했다. 다만 20∼30대는 모바일메신저와 사진·동영상 촬영을, 40∼50대는 문자메시지와 음성통화를 더 많이 이용했다. 조사 대상의 55%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더 똑똑해질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인식은 20대에서는 44%에 그쳤으나 연령이 높을수록 늘어나 50대에서는 63.2%에 달했다. 반면 스마트폰 때문에 깊이 있는 생각이 어렵다는 의견에 대해서 동의한다는 답변이 46.3%나 나왔다. 응답자의 55.7%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답했으며, 59.9%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고 답해 스마트폰 의존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55.6%)보다는 여성(64.2%)이, 40대(58%)와 50대(57.2%)보다는 20대(62.4%)와 30대(62%)가 스마트폰이 없을 때 불안감을 더 많이 느꼈다. 한편 조사 대상의 61%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정보기술(IT) 트렌드 때문에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는 것 같아 피로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변화가 너무 빨라 현기증이 날 정도라는 답변도 36.9%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