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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정감사 시기가 10월로 미뤄진 것과 관련해 상대 탓을 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열린우리당은 9월 정기국회가 노는 국회, 이른바 땡땡이 국회가 되고 있다며 민생국회로 만들기 위한 야당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웅래 공보부대표는 오늘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이 이번 정기국회를 119 국회라고 규정했지만, 한나라당이 지금 하는 것을 봐서는 불장난 119 국회, 장난전화 119국회가 아닌 지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내실 있는 국감을 위해 국감을 10월로 미룬 것이며 의사일정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주호영 공보 부대표는 헌법재판소장과 교육부총리 인사청문회 등으로 9월에 국감을 하면 이른바 '땡땡이 국회'를 할 수밖에 없어 옮긴 것이며 예결위와 본회의 일정이 계속 진행,예정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부대표는 9월과 10월 의사일정을 바꾼 것 뿐이며, 대부분의 상임위원장을 여당에서 맡고 있어 여당이 상임위별로 의사일정을 잡으면 되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