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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등 비제조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수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5일) 발표한 올해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IS) 조사결과를 보면 이번 달 모든 산업의 업황 BIS 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1p 하락한 6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69)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달 대비 1p 상승한 71로 나타났지만, 비제조업은 3p 하락한 67을 기록했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플라스틱 가공품 매출 증가에 따라 고무와 플라스틱(+14p), 1차 금속(+8p), 화학물질(+5p) 등이 상승하며 한 달 전보다 업황 실적 BIS가 1p 올랐습니다.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1p 올랐습니다.

반면 1월 중 비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달보다 3p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PF 사태로 인한 자금 조달금리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건설업은 한 달 전보다 5p 하락했습니다.

정보통신업(-8p)과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7p)도 한 달 전보다 하락했습니다.

제조업계와 비제조업계 모두 경영의 어려움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내수 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한 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지난달보다 0.1p 상승한 91.5를 기록했습니다.

2월 업황전망 BSI는 제조업이 1월보다 2p 상승한 71, 비제조업은 1월과 같은 68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