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지휘부 제거’ 특수작전 능력 대폭 강화”_친구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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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 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북한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군은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할 특수부대의 작전 능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위 국감에서 육군은 북한의 핵 도발 시 전담 특수부대를 동원해 김정은 등 북한 지휘부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특수부대 투입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우리 군 수송기나 헬기는 회피 레이더나 야간 탐색장비 등이 없어 북한 침투시 미군 전력에 상당 부분 의존해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백승주(국회 국방위원/새누리당) : "독자적으로 특수작전수행 능력을 구비한다 계획에 지금 들어있어요, 16-14쪽에 보면 이 부분은 (현재는) 안돼있다는거죠."

이에 육군은 특수작전용 MH급 헬기 등 공중 침투 자산을 확보하고, 별도 항공부대도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H급 헬기는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특수전 병력 40여 명을 태우고 적진 600여㎞까지 침투할 수 있습니다.

<녹취> 장준규(육군참모총) : "침투에서부터 임무수행 그리고 임무수행 후 복귀하는 등 전반적인 완전성을 최적화하는 데 육군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영생활기록부의 의무 기록 사항이 인권 침해적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녹취> 이철희(국회 국방위원/더불어 민주당) : "여자친구 인적사항 다 적으라고 했습니다. 내 생각에 여자들이란? 이거 코미디 아닙니까?"

육군은 가족과 애인에 관한 사항 등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고, 군에서 작성하는 각종 양식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