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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언론들이 잇따라 강력한 대북 제재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오늘 사설에서 중국인의 대북 민심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민심의 변화가 중국의 대북정책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도 오늘 사설에서 "사드가 아닌 대북 제재가 한반도 위기의 치료법"이라며 강력한 대북 제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관영 언론들의 이 같은 보도 태도는 대북 제재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온 중국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앞서 환구시보는 북한 핵실험 직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중국인의 반북, 혐북 정서가 심각하다는 점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6일부터 12일 사이에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4천 9백여 명의 응답자 가운데 82%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추진 중인 대북 제재를 지지한다고 답변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8%에 그쳤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이 중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느냐'는 별도의 설문조사에서는 4만 2천 5백여 명의 응답자 가운데 81%가 위협이 된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