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보상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열려 _등록하고 약종상을 획득하세요_krvip

국채 보상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열려 _슬롯 파란색 녹색 메모리 속도 속도_krvip

<앵커 멘트> 오늘은 일본 강점기 나라 빚을 갚기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은 "국채 보상운동"이 일어난 지 꼭 100 년이 되는 날입니다. 국채 보상운동의 불길이 처음으로 일어난 대구에서는 각종 다양한 기념사업이 펼쳐집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강점기 나라 빚 1,300만 원을 갚아 경제 자주권을 회복하자고 불길 처럼 일어난 국채 보상운동, 꼭 100 년이 되는 오늘 대구에서는 정부와 유공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또 국채 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는 이 운동의 선각자인 출판사 광문사 대표 김광제 선생과 서상돈 선생의 흉상이 제막됩니다. 국채 보상운동을 일으키자고 처음으로 발의했던 이곳 광문사 터에는 시민들이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이 같은 표석이 설치됐습니다. 또 첫 군민대회가 열렸던 곳에는 국채 보상운동 기념비가 세워졌고, 패물 헌납운동의 효시가 된 남일동 7 부인회의 기념비는 기념공원에 세워져 역사가 숨 쉬는 성역으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와 함께 보상 운동을 소재로 한 오페라 '불의 혼'이 구미와 서울 등에서 앙코르 공연에 들어가고 자료집과 DVD 등은 일선 학교에 교육자료로 제공됩니다. <인터뷰> 이상원(국채보상운동기념사협회 부회장) : "100 년을 맞으며 애국운동으로 승화 발전됐으면 하는 의미에서 기념사업을 합니다." 기념사업회는 내일부터 오는 28 일 까지를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금연 100 주년 선포식 등 국채 보상운동 정신을 잇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합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