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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원도에서는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김영준 기자, 현재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강원도 춘천 공지천에 나와 있습니다.

강원도도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잠잠하던 바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태풍 북상 소식에 도심지에는 오가는 시민 모습도 보이지 않습니다.

강원도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오늘 밤까지 태풍의 강한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오전 강원 남부 지역에 순간 최대 풍속이 초당 41m까지 불기도 했습니다.

강풍 피해도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원주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함석지붕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차량을 덮치는 등 140여건 정도의 강풍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산간도로 낙석 사고와 축대벽 붕괴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수확기 과수농가의 낙과 피해에 우려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강풍으로 인명 피해와 시설물 추락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20mm가량 내리겠습니다.

강원도는 태풍주의보가 계속되면서 비상근무 2단계를 유지해 강풍 피해 예방 활동과 산사태 등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