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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지진 후, 주인과 헤어져 지내던 애견들이 오랜만에 다시 주인과 만났습니다.
<앵커 멘트>
후쿠시마에서 600여킬로미터 떨어진 '기후현'의 한 비영리법인.
대지진 이후 주인과 살지 못하는 애견 50마리를 돌보고 있습니다.
이 비영리법인은 일 년에 두 번, 후쿠시마를 찾아가 애견들과 주인들의 만남을 주선합니다.
대지진 후 이곳에서 생활하는 12살 '마리'.
'마리'는 대지진 이재민인 '스즈키' 씨의 큰아들이 기르던 개입니다.
스즈키씨에게 '마리'는 큰아이들이 남긴 유품 같은 존재인데요.
대지진 당시, 큰아들은 '마리'를 구한 뒤 쓰나미에 휩쓸려갔습니다.
하지만 스즈키씨는 마리를 기를 수 없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재해 공영주택'은 규칙상 '애견'을 기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마리'를 만나게 된 스즈키 씨.
마리가 좋아하는 소시지도 미리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또다시 이별이 이들을 기다립니다.
<인터뷰> 스즈키 다케코('마리' 주인) : "마리 또 만나자. 고마워. 난 아무도 없어. 네가 나의 삶이 보람이야."
마리는 마지막까지 스즈키씨 곁을 떠나려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