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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이 우리 군의 레바논 파병계획과 관련해 남부 해안 도시인 티르 지역에 주둔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파병을 공식화 하면서 파병 준비 작업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현지 조사단을 레바논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이 우리 정부에 레바논 파병을 공식 요청하면서 한국군이 주둔해 주길 희망한 지역은 남부의 해안 도시 티르입니다. 수도인 베이투르에서 83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으로 이 곳에 유엔 평화유지군 사령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유엔은 한국군이 이곳에서 사령부 군수 기지 경계 임무와, 티르 인근 지역의 주요 지점에 대한 통제, 그리고 주 보급로 호송을 위한 예비부대 임무를 맡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티르가 해안도시여서 장비와 물자를 선박으로 수송하기 쉬울 뿐 아니라, 치안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 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에 자이툰 부대를 보낼 때 당초 키르쿠크를 염두에 뒀다가 상황악화로 주둔지를 아르빌로 변경한 경험이 있는 만큼 현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는 구체적인 주둔지를 확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조만간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하고, 다음달 7일에는 3백 50여명에 달하는 파병장병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파병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3, 4월쯤에는 파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