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오토바이 날치기범 2명 검거 _실제 돈을 지불하는 빙고_krvip

강남권 오토바이 날치기범 2명 검거 _유튜브로 돈 버는 사람_krvip

서울 강남 일대를 오토바이로 돌며 부녀자를 상대로 수십 차례에 걸쳐 6천여만 원 규모의 날치기 행각을 벌여온 현직 스턴트 배우 2명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44살 최모 씨를 구속하고 29살 김모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와 김 씨는 지난달 5일 밤 10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44살 임모 씨의 가방을 오토바이를 이용해 낚아채는 등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63차례에 걸쳐 4천4백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 등은 또 지난해 12월12일 오후 2시2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도로에서 33살 유모 씨가 차량을 주차하는 틈을 타 조수석 문을 열고 유 씨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포함해 70만 원 상당을 빼앗아 오토바이로 달아나는 등 15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차량이나 편의점 금고에서 천6백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최 씨와 김 씨는 '주몽' '연개소문'을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의 유명 사극에 출연했거나 어린이용 프로그램에서 고정 배역을 맡고 있는 현직 스턴트 배우들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방송 촬영이 없을 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