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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전북에서 치러진 원불교 최고지도자 종법사의 이취임식장에 바쁜 일정을 무릅쓰고 여야 대선주자 5명이 참석했습니다. 조기 과열 우려속에서도 여야 유력정치인들의 대선 경쟁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정제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깊어가는 가을 대권을 꿈꾸는 여야의 잠룡들이 멀리 전북 익산의 원불교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원불교의 최고 지도자인 종법사의 이취임식장에서 정국 현안을 놓고 대립해온 여야 정치인들도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봇물처럼 터져 나오던 정계 개편 논의를 일단 정기국회 이후로 미루기로 한 여당 전 현직의장은 화합을 강조하며 말을 아낍니다. <인터뷰> 김근태 (열린우리당의장): "정치도 이렇게 상호협력 따뜻한 정치로 갔으면 좋겠다." <인터뷰> 정동영 (열린우리당 前 의장): "오늘은 정치보다는 법사님 취임 축하하러 왔습니다." 해외정책 탐방과 민심대장정 등으로 지지세 확산을 위해 분주했던 한나라당 대선 주자 3명은 지난 7월 전당대회이후 공식 자리에서 처음 인사를 나눴습니다. <인터뷰> 이명박(前 서울시장): "좋은 사람들 반가와서 좋습니다." <인터뷰> 박근혜(한나라당 前 대표): "아주 경사스럽고 기쁜날 봐서 반갑습니다." <인터뷰> 손학규(경기도 전 지사): "반갑죠, 화창한 가을날씨에 종법사 취임식" 여야 대권 주자들은 현실정치에 대한 언급은 가급적 자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기과열이라는 비판속에서도 내년 대선을 앞둔 경쟁은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