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GM도 ‘순수 전기차’ 출시…경쟁 본격화_메가세나에서 뛰고 싶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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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수 전기'로만 움직이는 전기 자동차가 국내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일반 판매를 앞두고, 전기차 시장 선점하기 위한 국산차 3사의 경쟁이 본격화되고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세 번째 순수 전기차가 공개됐습니다.

한 번 충전에 달릴 수 있는 거리를 135킬로미터로 늘렸고, 반대로 충전 시간을 20분으로 줄였습니다.

특히 가격을 3천만 원대로 책정해 지난달 값을 천만 원 내린 동급의 경쟁차, 그리고 오는 10월 함께 출시되는 준중형 전기차와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코모(한국GM 부사장)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포함하면 구매자들은 실제로는 천7백만 원이면 이 전기차를 살 수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공공기관이나 업체 중심이던 전기차 수요를 일반으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소비자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던 비싼 가격은 조금 낮추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혜택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이들 전기차 업계의 계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급속 충전기 등 인프라가 부족하고, 보조금 등 지원 혜택이 제주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게 한계입니다.

<녹취> 김성일('전기차 공유 서비스' 이용자) :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고요, 또 충전소 정보, 충전소 인프라인 것 같아요."

잇단 전기차 출시에, 내년부터는 수입차들의 공세도 예고돼 있어, 국내에서도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