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에서 해외 원정까지 ‘도박의 덫’_예술적인 자물쇠 제조공 전화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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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일같이 TV에 나오던 인기 방송인이 어떻게 해서 도박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됐을까요? 한 번 걸려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덫은 도처에 깔려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를 서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일하게 내국인들이 드나들 수 있는 강원랜드 카지노는 평일에도 빈자리가 없습니다. 강원랜드에는 이렇게 일반인들을 위한 카지노 외에 VIP 카지노가 따로 있습니다. 3천만 원 이상 잔고를 증명해야 들어갈 수 있는 VIP 카지노의 고객은 주로 기업인과 일부 연예인 등입니다. 이곳에서 사행심에 빠진 사람들을 원정도박이라는 또다른 세계로 유혹하는 브로커들이 강원랜드 주변에는 도사리고 있습니다. <녹취>원정 도박 브로커 : "(2~3천만 원이면) 비행기표하고 호텔비용 하고 다 나오거든요." -필리핀이요? "네, 마카오 가려면 4-5천만 원은 있어 야죠." 브로커들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도박을 할 수 있고, 더 '큰판'에서 돈을 딸 수 있다며 원정 도박을 부추깁니다. <녹취>원정 도박 브로커 : "따고 있을 때 기다 싶으면 베팅을 천, 2천…맥시멈은 1억인데 늘려주기도 하니까 땄을 경우에 확실히 딸 수 있죠." 실제로 이런 유혹에 빠져 유명 연예인이나 기업가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해외로 나가 원정 도박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필리핀 원정도박 알선업자 : "제가 본 연예인도 몇 명 있어요. 이름만 이야기하면 다 아는 ○○○도 있고, △△△, □□□, 이런 사람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해외원정도박의 덫에 빠져 신씨와 같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