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관위 발족…위원장 이철규_테이블과 포커 손에 있는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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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발족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7일) 오전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강서구청장 공관위원 총 6명의 구성안을 의결했습니다. 위원장은 이철규 사무총장이 맡습니다.

그 밖에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송상헌 홍보본부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이 공관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구청장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했다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지난 5월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으며 선거일은 다음 달 11일입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당이 보궐선거에 후보를 추천하지 않을 이유는 없고,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책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김태우 전 구청장이 공익 제보자로서 폭로한 각종 비리·의혹은 문재인 정권이 초래한 조국 사태 등 총체적 불법 행위였다"며 "조국 전 장관이 유죄 선고를 받았는데도 김 전 구청장에게 유죄가 나온 건 명백히 김명수 대법원의 편향된 재판 결과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에 명시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무공천 사유'에 해당하지 않기에 후보를 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했으며, 이번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김 전 구청장 외에 김진선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공관위는 곧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검증 절차와 함께 여론조사 경선 실시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는 공식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22일 전까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내에서는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과 맞붙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