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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석유 유통업체 트라피구라사의 유독성 폐기물 불법 수출 혐의와 관련된 재판이 네덜란드 법정에서 시작됐습니다. 트라피구라사는 지난 2006년 암스테르담 항에서 원유 운반 탱크 청소를 한 뒤 청소 과정에서 발생한 유독성 오물을 코트디부아르로 수출해 17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검찰은 성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물을 실은 배가 출항한 것은 네덜란드 폐기물 수출법 위법이라며, 회사와 암스테르담 행정 당국 모두가 환경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앞세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트라피구라사는 영국에서 이뤄진 코트디부아르와의 협의에서 폐기물 수거비로 1억 9천 백만 달러를 지급하고, 희생자들에게는 5천만 달러를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