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팔참사’ 책임자 재조사 거부_안정적인 슬롯_krvip

미국 정부가 인도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보팔 참사' 책임자에 대한 재조사 등 조치를 거부했다고 PTI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버트 블레이크 미 국무부 남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판결이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종결시키기를 바란다면서도 이번 평결이 보팔 참사의 새 국면을 열거나 새로운 요구를 유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 담당 차관보도 보팔 참사가 갈수록 확대되는 양국간 경제, 문화, 정치 분야의 교류를 제한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피해자들이 요구해온 유니언 카바이드사와 사건 발생 당시 회장으로 재직했던 워런 앤더슨 등에 대한 재조사와 처벌 등을 수용할 뜻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