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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가짜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은 것도 억울한데 문제의 백신을 주사를 맞은 후 협박전화에 시달리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신경보(新京報)가 5일 보도했다. 베이징 주민 위신젠(于新建)은 지난 9월말 통저우(通州)구 다마좡(大馬莊)구역에 있는 보건소에서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았으나 이후 가짜임이 드러났다. 위신젠은 찜찜한 기분이 계속되던 지난 2일 오후 6시께 오싹한 협박전화를 받았다. 동베이(東北) 억양의 이 남자는 "최근 광견병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나?"라고 묻고 "다시 그런 증세가 나타나면 팔.다리를 잘라 버려라"고 협박했다. 문제의 남자는 1분30초간 계속된 전화에서 신원을 전혀 밝히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문제의 전화는 베이징 이좡(亦莊)의 한 아파트 부근의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위신젠은 " 누구에게 질못한 기억도 없고 다툰 적도 없다"고 말하고 "협박전화는 가짜 광견병 예방주사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의혹을 표시했다. 다마좡 보건소에선 여러 명의 주민이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은 후 가짜로 드러나자 다른 곳에서 백신을 다시 맞았다. 광견병은 중국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전염병으로 작년 1∼8월 사이 21개 성(省)에서 1천874건의 광견병 발병 사례가 보고돼 이중 1천735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