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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밀린 월급을 안준다는 이유로 중국 음식점 사장을 살해한 혐의로 음식점 배달원 39살 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쯤 자신이 일하던 서울 삼성동 중국 음식점의 사장 54살 이 모 씨를 살해하고 훼손한 뒤 48만 원을 훔친 혐의로 같은 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