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협상대표 “농산물.자동차.의약품 최대 난제” _확장 슬롯이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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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웬디 커틀러 미국측 대표는 농산물과 자동차,의약품 분야를 가장 어려운 협상 과제로 꼽았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2시간 가량의 오전 전체회의 협상이 끝난 뒤 전화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규제 투명성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그러나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서는 양국간 FTA는 '한국과 미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는 말 이외에는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이번 1차 협상에서는 양국이 제출한 협상 초안에 대한 이견을 점검하고 가능한 많은 문제들에 대해 공감대를 조성하도록 노력하되, 쉬운 문제부터 의견을 조정하고 앞으로 협상에서 관심을 필요로 하는 분야를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또 올 연말까지 협상을 마무리짓는다는 목표 아래 "1차 협상에서 향후 협상을 위한 토대와 방향을 설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