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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가 발효되면 역내에서는 많은 품목에서 관세가 철폐되는데요.
이를 겨냥해 기업들이 해외 생산 거점 재편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 광둥성 둥관.
전자부품 조립 공장과 봉제공장 등 외국 기업의 생산 거점이 모여 있어 '세계의 공장' 중국을 상징하는 도시라고 불렸는데요.
지금 이곳에서 기업들이 잇따라 철수하고 있습니다.
둥관에 있는 한 대형 의류업체 공장입니다.
홍콩 기업이 설립해 현재 1,600여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엔 문을 닫습니다.
TPP 참가국인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할 계획입니다.
업체 측은 5천 명을 신규 고용해 베트남에서의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이 회사 제품의 80%는 미국으로 수출되는데요.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에는 20% 가까이 되는 관세가 부과되지만 TPP가 발효되면 베트남 제품에는 원칙적으로 관세가 즉시 철폐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관자밍(홍콩무역발전국) : "(생산 거점을 옮기는) 신발, 전자부품 업체도 늘고 있습니다. TPP가 요인입니다."
TPP 발효에 따른 관세 철폐를 겨냥해 생산 거점을 옮기는 기업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