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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만 국내 에이즈 확진환자 379명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질병관리본부가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에이즈 확진환자는 379명으로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 확진환자는 2005년 680명, 2006년 750명, 2007년 744명, 지난해 797명으로 매해 늘면서 1985년 첫 환자 발생 이후 총 누적환자수가 6천499명(사망자 1천162명)에 달했다. 또 남성환자는 5천955명, 여성환자 544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 감염자가 전체 감염자의 31.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 23.8%, 20대 22.7% 순이었다. 특히 10대와 9세 미만의 감염자도 각각 125명과 1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환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이성 간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3천208명으로 59.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동성 간 성접촉 2천95명(39.1%), 수혈과 혈액제제 46명(0.9%) 순이었다. 특히 0-9세 환자는 에이즈환자인 부모로부터 감염된 수직감염사례가 5명, 수혈과 혈액제제 감염 6명, 경로 미확인이 2명이었다. 10대 감염자의 경우는 이성 간 성접촉에 의한 감염자 46명, 동성 간 성접촉 52명, 수혈ㆍ혈액제제 10명, 수직감염이 1명, 미확인 16명이었다. 손숙미 의원은 "10대 에이즈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성에 대한 인식이 개방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