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인질극 피해 부모들 범인 석방요구 _해외 바카라 양방_krvip
지난 28일 필리핀에서 일어난 어린이 인질극의 피해자 부모들이 범인 처벌을 원하지 않으니 석방하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질 어린이의 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은 인질극을 벌인 준 두캇과 그 동료를 석방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마닐라 외곽 빈민촌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두캇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공부를 시켜주고 밥을 먹여주고 옷까지 준 자신들의 영웅이며 로빈후드라고 주장했습니다.
두캇은 마닐라 외곽 빈민촌에 탁아소를 세워 유치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공부를 시키고 먹을 것을 제공해 왔는데, 지난 28일 어린이들을 버스에 태우고 권총과 수류탄,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뒤 마닐라 시청 진입을 시도하다 제지되자, 정부가 이들 어린이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고 대학까지 공부를 할 수 있게 보장해 달라며 10시간 동안 대치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