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진 “태양계 나이 200만년 더 많다”_재미있는 빙고 이야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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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탄생 시기가 지금까지 파악된 것보다 200만년 가까이 일렀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우주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운석연구소 오드리 부비에ㆍ미나크시 와드화 교수팀은 지난 2004년 모로코에 떨어진 운석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NWA 2364라 이름붙은 이 운석에서 1㎝ 크기의 칼슘ㆍ알루미늄이 풍부한 포유물(CAI) 덩어리를 발견하고 연령대를 조사했다. CAI는 운석이 형성될 때 그 속에 갇히는 광물질로, 과학자들은 이를 태양과 행성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고체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해 CAI 연령을 분석하면 태양계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CAI에 포함된 납 동위원소 3종류의 양을 측정, 이를 우라늄 동위원소 붕괴율과 대조한 결과 44억5천682만년이라는 답을 얻어냈다. 이는 태양계 나이를 놓고 볼 때 미미한 차이지만, 매우 정밀한 연령대 측정이 가능함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연구진은 평가했다. 또 이같은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태양계 형성 당시 주변에서 초신성 폭발이 일어났는지 등의 상황을 추정할 수 있어 유용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22일 과학저널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인터넷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