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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공기업 대책 특별위원회와 민생안정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보고 일정과 대상 기관 등을 결정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공기업 대책 특위는 오는 24일부터 나흘동안 기획재정부와 문화관광부, 국토해양부 등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고, 공기업 민영화와 혁신도시 재검토 문제 등을 다루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공기업 특위에서 공기업 임원 대폭 교체 문제를 다룰 지 여부는 여야간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민생안정대책 특위도 전체회의에서 오는 24일과 28일 이틀동안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하고, 고유가 문제와 관련한 청문회를 열 지 여부는 간사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생 특위에서 민생 법안 심의와 추경예산 편성을 다루는 문제는 양당 원내대표단의 원구성 협상 추이를 보면서 다시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