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취약대출 35% 1년來 만기도래…부실 우려_컨소시엄에 투자하여 돈을 버는 방법_krvip

최근 비은행권과 저소득층의 가계 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내놓은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연소득 2천만 원 이하 저소득층의 가계대출 잔액이 2009년 말 57조 원에서 지난 6월 85조 원으로 49.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중.고소득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8.3% 증가에 그쳐 저소득층의 대출 증가율이 다른 계층의 6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도 2009년 말 237조 원에서 280조 원으로 18.1% 급등했습니다. 한은은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원금은 갚지 못하고 이자만 내는 취약 대출이 올해 하반기에 13.6%, 내년에 21.2%가 만기 도래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주택 가격이 급락하거나 금리가 상승하면 부실화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