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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 FTA 3차 협상에서 양측이 상품 양허안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 진전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김한수 우리 측 수석대표는 유럽연합이 한국의 수정 개방안에 대해 미국과 합의한 FTA 보다 개방 수준이 훨씬 못미친다며 불만을 표시해, 품목별 협상은 시작도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3차 협상에서 상품 관세 부문 협상이 아무런 진전 없이 마무리됨에 따라, 품목별로 본격적인 '주고받기'를 시도하겠다던 우리 측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협상 사흘째인 오늘 양측은 8개 분야 회의를 열어 지적재산권과 정부조달, 위생검역 문제 등을 놓고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협상에서 양측은 예술품에 대한 저작권을 강화하는 추급권 등 지적재산권 보호 수준을 어느 정도로 명시할 것인지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자동차 분야 기술 규제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농축산물의 위생 검역 절차와 금융 서비스, 정부 조달 부문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EU FTA 저지 원정 시위대는 오늘도 브뤼셀 협상장 앞에서 시위를 열어 유럽연합과의 FTA 추진은 제2의 멕시코로 가는 길이라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협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