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자재 수백차례 훔쳐 판 4명 구속 _컴퓨터 잠금 장치_krvip

수도권 일대 공장 창고 등에 들어가 수백 차례에 걸쳐 건축자재를 훔쳐온 사람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수원 서부경찰서는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의 공장과 고물상 등에서 2백여 차례에 걸쳐 건축자재 12억 원어치를 훔쳐 팔아온 혐의로 51살 민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훔친 물건인 줄 알면서 이들한테 건축자재를 사들인 혐의로 고물상업주 35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2살 김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6년 1월 경기도 용인시의 한 건축자재 공장에서 구리선과 동파이프를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모두 2백여 차례에 걸쳐 건축자재를 훔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민 씨 등이 성인게임장에서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