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조기 복귀 적절치 않다” 일단락 _돈을 벌 수 있는 오비타 웹사이트_krvip

최근 열린우리당 안팎에서 일고 있는 대권주자들의 조기 당 복귀론과 관련해 여당 전현직 지도부가 회동을 갖고 연내 복귀는 적절치 않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등 전현직 지도부들은 어젯밤 여의도에서 회의를 열어 최근 여당의 지지도 하락과 당내 계파 갈등 등 위기 극복 해법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고 전병헌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회의에 불참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금 당이 어렵다고 하지만 지도부를 흔들 때가 아니라 문희상 의장 중심으로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조기 당복귀론에 대해 부정적 뜻을 대변인을 통해 전해왔습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문 의장과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직면한 어려움들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희상 당 의장은 당이 쓰나미 상태라는 자신의 중국 방문 중 발언에 대해 상황을 극복할 특별한 방도가 없다는 뜻이라며 여당이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차근차근 전달해 가는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정세균 원내대표도 당의 어려움은 남을 탓하거나 지도부를 흔들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정부에 나가있는 당내 인사들이 장관직 수행과 당정 협력을 통해 당에 기여하는 것이 지금은 보다 효과적이지, 당내 인사의 복귀론이 논란되는 것 자체가 당정에 도움이 안된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