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어린이집연합회, 내일부터 사흘간 집단 휴가_플레이어와 포커 테이블 디자인_krvip

<앵커 멘트>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보육료 현실화와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내일부터 3일동안 집단 휴가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집단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자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내일로 예정돼 있던 집단 휴가나 휴원은 자제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어린이 집 운영에 차질을 빚는 일을 최소화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가정어린이집 원장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출근해 휴원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 연합회 내부적으로 교사들의 집단 휴가에 대해 의견을 조율중이어서 상당수 교사들이 전체 의견을 따르지 않고 예정대로 휴가를 낼 수는 있다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많은 교사들이 휴가를 떠나는지 그 숫자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역시 어린이집이 정상적으로 열어 운영에 차질을 빚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몇명의 교사들이 집단 휴가에 들어갈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단 우려됐던 집단 휴원 사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보육 교사들이 휴가를 떠난 어린이집에서는 최소 보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