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성 3명해임; 무장간첩침투사건 관련 해당부대사령관 인사조치_안전 토토 사이트 추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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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장성 3명 해임


⊙ 황수경 앵커 :

최근 동해안에서 잇따라 일어난 북한 잠수정과 무장간첩 침투 사건과 관련해서 정부는 해안경계 실패 책임을 물어 해당 부대 사령관 등 지휘관들을 인사 조치했습니다.

김용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용관 기자 :

국방부가 보직 해임 조치를 내린 지휘관은 해군 1함대 사령관, 그리고 육군의 68사단장과 102여단장입니다. 동해안 지역 경계 경비의 책임을 묻고 새로운 지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 강준권 대변인 (국방부) :

엄정한 신상필벌을 통하여 심기일전할 수 있는 계기 조성과 강력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습니다.


⊙ 김용관 기자 :

국방부는 또 해임된 지휘관의 상급 부대장인 해군 작전 사령관과 육군 8군단장에게도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천용택 국방부 장관도 오늘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상과 해안 경계 태세를 획기적으로 보강할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와 관련해 한미간의 대잠 훈련을 강화하고 민관군의 합동 방위훈련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안초소도 현재보다 크게 늘려 해안 경계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