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자영업 소득신고 집중관리 _헤드업 포커 게임 방법_krvip

국세청 자영업 소득신고 집중관리 _포커 호일_krvip

⊙앵커: 요즈음 의사와 변호사들이 세금 때문에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의사와 변호사들이 이달에 신고하는 종합소득세의 내용을 보고 불성실 신고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업종 전체에 대해서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박영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치과와 한의원은 이달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국세청의 주목 대상 1순위입니다. 의료보험 적용이 많지 않아 매출액이 정확히 드러나지 않는데다 다른 병의원들보다 신고액이 눈에 띄게 적기 때문입니다. 다른 병의원들이 지난해에 신고한 매출액은 평균 3억 6000만원, 그러나 치과는 1억 4000만원, 한의원은 1억 1000만원에 불과합니다. 지난달부터 병의원 93곳이 한꺼번에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성형외과와 비슷하게 낮은 수준입니다. 국세청이 그 다음으로 주목하는 업종은 변호사입니다. 국세청은 전체 변호사의 절반이 넘는 1500여 명에게 과거에 소득세를 불성실하게 신고했다며 주의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상률(국세청 소득세과장): 성형외과, 치과, 한의원 등 일부 병과 의원들과 집단상가, 그리고 중소 규모의 변호사들이 대표적으로 불성실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국세청은 이밖에도 음식, 숙박업과 부동산임대업, 학원 등 모두 2만 8000명의 종합소득세 신고내용을 철저히 분석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국세청은 특히 불성실한 신고자가 많은 업종에 대해서는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