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단지 ‘관리처분 인가 취소’ 검토 _베토의 식료품점_krvip

정부가 지나치게 비싼 분양가로 인한 집값상승을 막기위해 이미 분양승인을 받은 일부 강남의 재건축단지에 대해서 허가를 취소하는 초강력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어제부터 분양을 시작한 잠실주공2단지와 도곡 주공2차등 일부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지나치게 분양가를 높게 책정했다고 판단, 이들 아파트에 재건축 승인을 취소하는 관리처분계획 인가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를 이를 위해 일단 이들 단지들에 대해 분양가 인하등을 권고하는 한편, 국세청을 통한 시공사 세무조사등의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건교부는 평당 분양가가 2천만원을 육박하는 이들 단지들이 대부분 재건축 과정에서 각종 소송에 휘말리는등 관리처분계획상 취소사유가 명백하다고 판단 관련 서류검토에 들어갔으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단지는 모두 관련 허가를 취소할 방침입니다. 최근 정부의 잇단 강경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강남권의 재건축시장이 안정기미를 보이지 않음에따라 정부의 재건축시장에 대한 대응책도 갈수록 강경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