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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최근 동해상으로 신형 300밀리 방사포와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우리 군이 오늘(4일) 해상에서의 북한군 도발에 대비한,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후폭풍을 일으키며 국산 130밀리 다연장 로켓 '구룡'이 화염을 내뿜고, 로켓 수십 발이 순식간에 하늘로 솟구칩니다. 육군의 주력 K-9 자주포도 굉음과 함께 일제 사격에 나섭니다. 목표는 동해상으로 침투 중인 가상의 북한군 선박. 우리 군 무인항공기와 탐지레이더가 포착한 지점에 정확히 포격이 이뤄지고, 긴급 출동한 해군의 초계함과 유도탄 고속함까지 함포를 발사하자, 적선은 이내 침몰합니다. 육군이 동부전선 3개 군단 포병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해군과 합동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만약에 있을 지 모를 북한의 해상도발을 육해공 입체적 합동 작전으로 저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김문재(중령/8군단 포병대대장) : "우리 군은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도발은 곧 자멸이라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확고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기 위해, 전방 대대급 부대까지 정찰용 무인항공기를 배치하는 등 대북 정찰감시 자산을 대폭 확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