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기업형 전당포’ 대표 유사수신으로 수백억 가로채_카지노 꽃미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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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기업형 전당포'를 운영한 대표가 유사수신으로 수백억 원을 가로채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기업형 전당포 대표 이 모(40) 씨를 유사수신 행위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전무 노 모(44) 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프랜차이즈 형태의 기업형 전당포를 운영하면서 해외지점 등에 투자하면 투자원금과 매월 2.5%의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전당포 지점장 등 105명의 투자자로부터 221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 등은 투자 수익금을 다른 투자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 등은 수신한 투자금을 모집한 금액 비율에 따라 나눠 챙겼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그동안 모은 자금과 함께 가족들을 해외로 도피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이 씨가 유사수신한 투자금 외에 각 지점에서 본사에 맡긴 보증금 2억 5,000만 원과 고객이 맡긴 담보물 판매대금 등을 횡령했다는 혐의도 추가로 확인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