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시위 진압할 것” 미얀마 군부 리더, 무력대응 재차 강조_파리 생제르맹 경기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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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유혈사태의 책임은 과격 시위에 있다면서 저항세력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재차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현지 시간 26일) 흘라잉 총사령관은 이번주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현지매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의 인터뷰 장면은 군부가 운영하는 미야와디TV의 텔레그램을 통해 일부 공개됐는데 정장을 입은 그는 “폭력시위가 벌어진다면 대중과 법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압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얀마는 현재 안정을 필요로 하며 향후 2년 안에 다시 총선을 치르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흘라잉 총사령관은 미얀마는 적은 없고 오직 친구들만 있는데 이 가운데 미국이 포함됐다면서 특히 러시아는 “아주 가까운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얀마 군은 지난 22일 이번주 2대 도시인 만달레이 부근에서 시민방위군(PDF)과 교전을 벌여 8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