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 치료하는 새 항생제 개발”_ㅋㅋㅋ 포커용 인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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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항생제를 써도 죽지 않는 항생제 내성균, 이른바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새로운 항생제가 개발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각 3일 보도했습니다.

스위스의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미 하버드대 연구진은 자신들이 개발한 항생제 ‘조수라발핀’이 항생제 카바페넴에 내성이 있는 카바페넴 다제내성균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WHO, 세계보건기구의 중요 내성균 목록 최상단에 올라 있는 카바페넴 다제내성균은 폐와 요로, 혈액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키지만 치료가 매우 까다로워 미 식품의약청(FDA)이 이 내성균을 치료하는 항생제를 승인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로슈와 하버드대 연구진은 조수라발핀이 100여종의 카바페넴 다제내성균 샘플을 상대로 효과를 나타냈고, 이 내성균 감염으로 폐렴을 앓는 쥐에 조수라발핀을 투여한 결과 균 수치가 상당히 낮아졌고 패혈증에 따른 폐사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수라발핀은 현재 인체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1차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어 실용화까지는 최소한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세사르 드라 푸엔테 미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조수라발핀을 매우 유망한 항생제로 평가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