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총장 “유엔과 EU는 국제현안 생각 같다” _엑스칼리버 중세 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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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과 유럽연합은 국제적 핵심 현안에 있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브뤼셀에서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와 한스-게르트 푀터링 유럽의회 의장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을 차례로 만난 후 기자회견에서 EU와 유엔 두 기구 사이의 특별한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총장과 EU 지도자들은 코소보 독립문제를 비롯해 레바논 반정부 총파업사태 등 중동평화 문제, 수단 다르푸르 사태 등 아프리카 위기, 기후변화 대처 등 국제사회 현안을 해결하는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국제사회의 사형제 폐지 추진 움직임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류의 생명은 존중되고 보호돼야 한다면서 사형제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으며 그런 경향을 격려하고 있다고 지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