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4차 6자회담 조기 추진 합의 _무료 스포츠 베팅 은행을 만드는 방법_krvip

한미 양국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대로 이른 시일 안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제4차 6자회담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오늘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공동 기자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측은 4차 회담의 조기 개최를 위해 한미는 물론 관련국들이 더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을 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일 것을 제의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또 한미 양국은 미국의 북한 인권법안이 현재의 남북관계나 6자회담 과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4차 6자회담 개최와 관련해 3차 회담에서 미국은 매우 신축적이고 좋은 제안을 내놓은 만큼 참가국들이 각자의 의견과 입장을 내놓고 논의하기를 바란다면서 북한이 새로운 조건을 내놓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장관은 이와 함께 양국 관계가 앞으로 안보와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역동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교류 증진을 위해 비자면제협정 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과학자들의 핵물질 실험 문제와 관련해 반 장관은 다음달 25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이사회를 앞두고 미국의 협조를 요청했고, 파월 장관은 국제 사회에 대한 한국 정부의 협조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정책에 대해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