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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이 1배럴에 29달러 26센트로 전날보다 80센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북해산 브랜트유도 1배럴에 19센트 오른 27달러 85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시장 상황이 하루 늦게 반영되는 두바이유는 1배럴에 26달러 52센트로 2센트 떨어지면서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석유재고 증가 소식으로 연일 떨어지던 국제 유가가 반발 매수세 유입과 이라크 테러로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