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 위협 속 한일 정보보호협정’ 불가피_내기 또는 내기_krvip

국무회의 비공개 처리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일 정보보호협정에 대해 국방부가 꼭 필요한 협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임관빈 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위협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일본의 대북 정보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일본과 정보보호협정을 맺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임 실장은 지난해 2월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정보보호협정과 상호군수지원 협정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고, 그 이후 1년 6개월 정도의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에 정보보호협정을 맺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실장은 그러나, 한일 상호군수지원 협정은 국민의 대일 감정 등을 고려해 현재 상황에서 추진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