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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뮤지컬을 영화로, 영화는 연극으로, 또 만화를 뮤지컬로 보면 느낌이 색다르겠죠. 이처럼 장르를 넘나드는 재창작 열기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브로드웨이의 대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뮤지컬의 주인공들이 불렀던 수많은 명곡도 그대로이고 1억달러에 육박하는 제작비 투입으로 무대세트는 더욱 실감나는 영상으로 살아났습니다. 원작을 최대한 살리되 영화적인 재미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제작자: 이 영화가 뮤지컬과는 확실히 다르지만 뮤지컬의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담아냈습니다. ⊙기자: 디즈니만화영화 노틀담의 꼽추도 국내 제작진에 의해 처음으로 뮤지컬로 되살아났습니다. 스크린을 통해서 느낄 수 없었던 입체적인 감동이 무대를 통해 전해집니다. 영화를 연극으로 재해석해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시민의 삶을 그린 영화를 연극으로 옮긴 라이방은 출연자 4명이 13명역을 소화하며 소극장만의 재미를 살렸습니다. ⊙유보영(관객): 영화는 화면에서 보는 거고 연극은 실제로 보는 거니까 훨씬 박진감 있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기자: 같은 작품이지만 다른 느낌을 연출해 내는 장르변신이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