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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2일(현지시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쳤다고 미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 해군의 유도미사일 구축함 '스테텀'은 이날 남중국해 서사제도에 있는 트리톤 섬 12해리(약 22㎞) 이내의 바다를 항해했다.

트리톤 섬은 중국이 점령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대만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곳이다.

'항행의 자유'는 미국이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 주변 12해리 안으로 군함을 보내는 무력시위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5월에도 미 해군 구축함 '듀이'가 남중국해 인공섬 미스치프 암초(중국명 메이지자오) 주변 12해리 이내 해역을 통과한 바 있다.

미국의 이번 작전은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력 증강을 인내할 수 없다는 메시지와 더불어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더욱 압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