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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에 따른 특별대책에는 충남 공주와 연기군이 중심이 될 것이며 정부와 여당은 공주와 연기군 외에 다른 대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후속대책으로 행정특별시 등 여러 대안이 검토되면서 충청지역 주민들이 정부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의장은 오는 4일부터 공주와 연기군 주민들과 직접 만나 요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야당의 의견도 수렴해 종합적인 후속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정배 원내대표는 신행정수도 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시한을 놓고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와 협의 중에 있다며 내년 2월까지 입법을 하려면 특위의 활동시한이 3개월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거급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