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배추, ‘항암 효과’ 과학적 입증_커츠펠 캐릭터 슬롯 확장권 얻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김치가 몸에 좋다는 것 두말할 나위가 없죠, 앞으로 자주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배추가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인의 밥상을 꾸준히 지켜온 배추,
이 배추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국내산 배추 23개 품종에 강력한 항암 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들어있는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인터뷰>김재광(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 "14가지 종류의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품종이 시중에 판매되는 건가요?) 네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억제 효과가 탁월한 '인돌형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배추 1그램당 평균 2.31mg, 간암과 폐암에 효과적인 '글루코브라시신'은 0.8mg, 대표적인 항암 식품인 브로콜리보다 더 많은 양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항암 효과뿐 아니라 배추에 들어있는 기능성 물질이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수형(농촌진흥청 원예작물과) : "배추에서 루테인이라는 성분을 발견했습니다. 시력을 보호하고 개선해주는 물질입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10대 저널 중 하나인 식품화학회지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