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노예 인구 전세계 3,600만 명”_룰렛 이벤트 페그_krvip

세계 각지에서 인신매매, 감금·강제노동, 성적착취 등 현대판 노예 생활에 시달리는 피해자가 3천600만 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국제 인권단체 '워크프리' 재단이 167개국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전 세계 인구의 0.5%가 인신매매와 강제 매춘 등 노예 생활을 강요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 방송이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현대판 노예인구가 지난해 3천만 명보다 20% 증가해 글로벌 노예 지수는 후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서부의 이슬람국가인 모리타니는 인구의 4%가 노예 환경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고, 우즈베키스탄 3.97%, 아이티 2.3%, 카타르 1.36% 순으로 노예인구 비율이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