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눈보라…사흘째 대규모 정전 사태_베팅 검토_krvip
일본 홋카이도에 강한 눈보라가 몰아쳐 송전탑이 쓰러지고 수만명이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7일 홋카이도에 몰아닥친 눈보라로 대형 송전탑이 넘어지며 전선이 끊어져 노보리베쓰 시 등 3개 도시 최대 5만6천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발전기를 가동하는 등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인 끝에 상당수 지역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8천200여 가구 주민 수만 명이 여전히 전기가 끊겨 영하 10도의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전력은 오늘 오전 중으로 넘어진 철탑을 대체할 기둥을 설치할 예정이지만 전기 공급은 내일쯤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