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일본 정부 규탄 _당첨등록 저장_krvip

각계, 일본 정부 규탄 _체육 인턴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앵커: 정치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일본 교과서 바로 잡기 운동본부는 교과서 재수정을 요구하는 범국민적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취재에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터져나옵니다. 종군피해 여성 할머니들도 규탄 대열에 참여했습니다. ⊙이옥선(종군피해 여성): 위안부 할머니들이 전에 돈 벌러 거기에 왔다 그랬거든요. 그럼 우리가 위안소를 세우고 우리가 군대를 찾아 들어갔겠어요? ⊙기자: 일본교과서 바로잡기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오늘 규탄집회에는 80여 개 시민사회 단체들이 참석했습니다.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재수정 거부가 우리 정부와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김윤옥(교과서 운동본부 공동대표): 일본 정부와 대다수의 일본 언론은 이 같은 양심세력의 운동을 묵살하고 오히려 일본에 대한 내정간섭으로 몰아붙여... ⊙기자: 교과서운동본부는 일본 신문에 교과서 채택 중단을 요구하는 광고를 싣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갔습니다. 또 왜곡된 일본 역사 교과서 집필진을 후원하는 일본 기업에 대해서는 불매운동도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의 도시와 자매결연을 한 우리나라 자치단체들이 일본 방문 등을 통해 항의의 뜻을 전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일본 대사관에 시민 40여 만명이 참여한 서명록을 전달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