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종족간 최악의 교도소 폭동 _전문 포커백 가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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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라밖에서 이슬람권의 거센 공세를 받고있는 미국이 나라안에선 라티노와 흑인간의 폭동 사태에 시달리고있습니다. 교도소에서 폭발한 집단난동이 닷새째 계속되고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최대 규모의 교도소가 사실상 무법 상태에 빠졌습니다. 최고 20,000명까지 수용할 수있는 켈리포니아주 케스테익 피체스 교도소에서 어제밤 또 라티노와 흑인 1,000여 명의 집단 난동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닷새째인 이번 폭동으로 흑인 수감자 1명이 숨지고 중상자 200여 명이 근처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통제 불능 상태입니다. 교도소측은 폭동을 주도한 라티노와 흑인 수감자를 가려내 다른 교도소로 옮기고 있으나 가담자가 워낙 많아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태가 라티노와 흑인간의 세력 다툼에서 비롯됐으며 미국내 폭력 조직을 흑인들로부터 빼앗으려는 라티노 갱들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켈리포니아주의 모든 교도소에는 라티노 수감자가 60%, 흑인수감자가 30%,그리고 백인과 아시아계 등이 10%를 차지하는 등 라티노가 사실상 교도소를 접수한 상태입니다. 특히 연방대법원이 라티노와 흑인을 분리 수감하는 것은 인종 차별적 수감 조치라며 위헌 판결을 내린 바있어 두 종족을 분리 수감하지 못하는 것도 폭동이 계속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